용산구 숙대입구역 숨은 맛집 "작은 도쿄"
다른 텐동집도 가 보았지만 실망하기 일수였다. 작은도쿄처럼 깔끔하고 단백한곳도 없었다.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최소 30분은 항상 걸린다. 시간이 많이 걸릴때는 1시간까지도 기다려본적도 있다.
맛집은 항상 사람들이 많고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거라는걸 알면서도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
누구나 알고 간다.
대를 얻기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한다. 대라는건 음식의 대한 맛과 음미, 소라는건 나의 시간이다.
현대인의 가장 기본적인 대는 시간이지만 먹거리와 맛집에 대해서는 반대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역전현상이 일어나도 누구하나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불평, 불만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로 행하기 때문이 가장 클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의 순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스캔한다.
오늘은 작은도쿄텐동이 이끌린다. 작은도쿄텐동과 함께 온천계란튀김을 추가로 조합
늘 조합은 항상 옳다
오더가 들어가면 그때부터 쉐프가 요리를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텐동은 튀김이라고 생각한다. 튀김 튀길때의 시간, 튀김 옷의 두께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튀김의 값어치가 올라가 텐동의 가치는 더욱 빛낸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윗그릇에 튀김들을 넣어두고 하나씩 음미한다.
하나 두개씩 먹다보니 금방 밥그릇이 줄어 들었다.
한입 두입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엇다. 양이 많으면 마지막은 물려 끝이 희미 할 수도 있지만
양이면 맛이면 일품이였다.
텐동이라고 한다면 나는 작은도쿄를 생각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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